미국은 배낭여행자들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제공하는 나라입니다. 하지만 넓은 국토를 고려할 때, 여행 계획을 세우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특히 미국 서부와 동부는 각각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 어떤 지역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될 수 있습니다. 서부는 자연경관과 드넓은 도로를 따라가는 로드트립이 매력적이고, 동부는 역사와 도시 문화가 중심이 되는 여행지입니다. 이 글에서는 비용, 날씨, 주요 명소 등 다양한 요소를 비교하여 여러분이 자신의 여행 스타일에 맞는 최적의 배낭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여행 예산 비교 – 서부와 동부 중 어디가 더 저렴할까?
배낭여행을 계획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요소는 예산입니다. 미국은 전반적으로 물가가 높은 나라지만, 지역마다 차이가 큽니다. 서부와 동부의 주요 도시에서 예상되는 여행 예산을 비교해보겠습니다.
숙박비 비교
서부: 서부 지역의 도시들은 일반적으로 동부보다 숙박비가 저렴한 편입니다. 특히 로드트립을 계획한다면 캠핑장이나 저렴한 모텔에서 숙박하는 옵션이 많아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LA: 저가 호스텔 1박 $40~$60, 모텔 $70~$120
샌프란시스코: 저가 호스텔 1박 $50~$70, 모텔 $80~$130
라스베이거스: 저가 호텔 1박 $50~$100 (카지노 호텔 프로모션 활용 가능)
동부: 뉴욕, 보스턴, 워싱턴 D.C. 같은 대도시는 숙박비가 상당히 비쌉니다. 호스텔조차도 가격이 높은 편이며, 에어비앤비도 서부에 비해 비싼 경향이 있습니다.
뉴욕: 저가 호스텔 1박 $60~$100, 모텔 $100~$200
보스턴: 저가 호스텔 1박 $50~$90, 모텔 $100~$180
워싱턴 D.C.: 저가 호스텔 1박 $40~$80, 모텔 $90~$150
식비 및 생활비
서부: 패스트푸드나 저렴한 멕시칸 음식이 많아 하루 $15~$30 수준으로 식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동부: 동부는 식당 가격이 전반적으로 높으며, 하루 식비 $20~$50 정도를 예상해야 합니다.
교통비 비교
서부: 주요 도시는 대중교통이 불편한 편이라 렌터카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루 렌트비 $30~$60 + 기름값 추가.
동부: 뉴욕, 보스턴 등은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어 지하철 패스를 이용하면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뉴욕 지하철 7일권 $34)
예산 면에서는 서부가 전반적으로 저렴하지만, 이동 거리가 길어 렌터카 비용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동부는 대중교통이 편리하지만 숙박비와 식비가 높습니다.
기후 및 여행하기 좋은 시즌 비교
미국은 지역마다 기후 차이가 커서 여행 시기를 잘 고려해야 합니다.
서부 기후
연중 온화한 기후를 유지하지만, 여름(6~8월)은 사막 지역(라스베이거스, 그랜드캐니언 등)이 매우 덥습니다.
가을(9~11월)과 봄(3~5월)이 여행하기 가장 좋은 계절이며, 겨울(12~2월)에도 캘리포니아 지역은 비교적 따뜻합니다.
동부 기후
사계절이 뚜렷하지만 겨울(12~2월)은 매우 춥고 눈이 많이 내립니다.
여름(6~8월)은 습도가 높아 덥고 불쾌할 수 있습니다.
가을(9~11월)은 단풍이 아름답고, 봄(3~5월)은 벚꽃이 피어 여행하기 좋습니다.
날씨를 고려하면 서부는 연중 어느 때나 여행이 가능하지만, 동부는 가을과 봄이 가장 적합합니다.
대표적인 여행 명소 비교
서부의 대표 명소
그랜드캐니언: 미국 서부 배낭여행의 하이라이트! 웅장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음.
샌프란시스코: 금문교, 피어39, 알카트라즈 섬 등 다양한 관광지가 있는 도시.
라스베이거스: 세계적인 카지노 도시로, 낮에는 주변 국립공원 여행, 밤에는 화려한 야경을 즐길 수 있음.
요세미티 국립공원: 하이킹과 캠핑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유니버설 스튜디오, 산타모니카 해변 등 다양한 명소가 있음.
동부의 대표 명소
뉴욕: 타임스퀘어, 센트럴파크, 브로드웨이, 자유의 여신상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도시.
워싱턴 D.C.: 미국의 수도로, 백악관, 국회의사당,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등을 무료로 관람 가능.
보스턴: 미국 독립 역사가 살아있는 도시로, 하버드대와 MIT 방문 가능.
나이아가라 폭포: 미국과 캐나다 국경에 위치한 유명한 폭포 관광지.
마이애미: 따뜻한 날씨와 아름다운 해변이 매력적인 도시.
자연경관과 로드트립을 원하면 서부, 도시 여행과 역사를 좋아하면 동부가 더 적합합니다.
결론: 서부 vs 동부, 어떤 여행이 나에게 맞을까?
서부 배낭여행 추천 대상
자연을 좋아하고, 국립공원과 로드트립을 즐기고 싶다면
비교적 저렴한 숙박비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온화한 날씨 속에서 자유로운 여행을 원한다면
동부 배낭여행 추천 대상
뉴욕, 보스턴 같은 대도시 탐방과 문화 여행을 선호한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한 여행을 선호한다면
역사적인 장소와 박물관 탐방을 좋아한다면
어느 지역을 선택하든 미국 배낭여행은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여행 스타일에 맞춰 최적의 지역을 선택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