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은 남부와 북부에 따라 기후, 문화, 역사적 배경이 다릅니다. 남부는 런던을 중심으로 세련된 도시 풍경과 역사적인 명소들이 많으며, 비교적 온화한 날씨와 다양한 관광지로 인해 많은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반면, 북부는 더 저렴한 물가와 함께 전통적인 영국 문화와 대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또한, 맨체스터와 리버풀 같은 축구와 음악의 중심지가 있어 문화적인 매력을 느끼기에도 좋습니다.
배낭여행을 계획할 때, 자신에게 맞는 지역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영국 남부와 북부의 특징과 차이점을 비교하며 배낭여행자들에게 적합한 추천 코스를 소개하겠습니다.
영국 남부 배낭여행 – 런던과 남부 해안 도시들
런던 – 영국 여행의 시작점
런던은 영국 배낭여행의 출발점이 되는 도시입니다. 런던 히드로 공항(Heathrow)과 개트윅 공항(Gatwick)을 통해 많은 여행자들이 입국하며, 유럽과 세계 각국을 연결하는 항공편이 많아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런던 필수 여행지
버킹엄 궁전(Buckingham Palace) – 영국 왕실의 상징이자 근위병 교대식이 열리는 장소
웨스트민스터 사원(Westminster Abbey) – 영국 왕실의 결혼식과 대관식이 열리는 역사적인 성당
타워 브리지(Tower Bridge) – 런던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대영박물관(The British Museum) – 세계적인 유물과 전시품을 무료로 관람 가능
배낭여행자라면 오이스터 카드(Oyster Card)를 이용해 대중교통 비용을 절약하고, 런던패스(London Pass)를 활용해 주요 관광지 입장료를 아낄 수 있습니다.
브라이튼 – 영국 남부의 대표 해변 도시
브라이튼(Brighton)은 런던에서 기차로 약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해변 도시로, 젊고 자유로운 분위기가 특징입니다.
브라이튼에서 할 것들
브라이튼 피어(Brighton Pier)에서 해변 산책
노스 레인(North Laine)에서 빈티지 쇼핑
브라이튼 왕궁(Royal Pavilion)에서 독특한 건축물 감상
해변에서 피쉬앤칩스(Fish & Chips) 먹기
옥스퍼드 & 케임브리지 – 전통과 지성의 도시
옥스퍼드(Oxford)와 케임브리지(Cambridge)는 영국을 대표하는 대학 도시입니다. 캠퍼스를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으며, 특히 해리포터 촬영지로 유명한 옥스퍼드의 크라이스트 처치(Christ Church)는 필수 방문지입니다.
바스 – 로마 유적과 온천이 있는 도시
바스(Bath)는 로마 시대의 온천 유적과 함께 영국식 스파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로만 바스(Roman Baths)에서 온천 체험을 하고, 제인 오스틴 센터에서 영국 문학을 접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코츠월드 – 영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골 마을
코츠월드(Cotswolds)는 그림 같은 영국 시골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지역으로, 작은 마을들이 모여 있어 전통적인 영국의 모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영국 북부 배낭여행 – 맨체스터, 요크, 스코틀랜드까지
맨체스터 – 축구와 음악의 도시
맨체스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Manchester United)와 맨체스터 시티(Manchester City) 같은 세계적인 축구팀이 있는 도시입니다. 축구 팬이라면 올드 트래포드(Old Trafford)나 에티하드 스타디움(Etihad Stadium) 투어를 추천합니다.
맨체스터에서 할 것들
국립 축구 박물관(National Football Museum) 방문
노던 쿼터(Northern Quarter)에서 인디 음악 감상
맨체스터 아트 갤러리(Manchester Art Gallery)에서 현대미술 감상
요크 – 중세 도시의 매력
요크(York)는 영국에서 가장 잘 보존된 중세 도시 중 하나로, 요크 민스터 성당과 요크 성벽을 걸으며 과거로 여행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리버풀 – 비틀즈의 고향
리버풀(Liverpool)은 비틀즈(The Beatles)의 고향으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비틀즈 스토리 박물관에서 전설적인 밴드의 역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에든버러 – 스코틀랜드의 수도
에든버러(Edinburgh)는 유서 깊은 건축물과 함께 멋진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도시입니다. 매년 여름 열리는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는 세계 최대의 예술 축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영국 남부 vs 북부 배낭여행 – 어디가 더 좋을까?
| 비교 항목 | 남부 | 북부 |
|---|---|---|
| 대표 도시 | 런던, 브라이튼, 바스 | 맨체스터, 리버풀, 에든버러 |
| 관광 스타일 | 역사적 명소, 세련된 분위기 | 축구, 음악, 대자연 탐방 |
| 기후 | 비교적 온화 | 추운 날씨와 변덕스러운 기후 |
| 물가 | 높은 편 (특히 런던) | 상대적으로 저렴 |
| 배낭여행 적합성 | 유명한 관광지가 많아 이동 편리 | 숙박과 음식 비용 절약 가능 |
결론 – 영국 남부와 북부, 배낭여행 최적의 선택은?
결론적으로, 여행자의 취향과 목적에 따라 남부와 북부 중 적절한 지역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런던을 중심으로 한 남부 여행은 역사적인 명소와 세련된 분위기를 즐기기에 좋고, 북부 여행은 축구, 음악, 자연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합니다.
만약 충분한 시간이 있다면, 남부와 북부를 모두 경험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영국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배낭여행을 계획해 보시기 바랍니다.